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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대격변의 해가 될 것 같은 2020

어느새 2020년이나 되었고, 설날 연휴까지 보내고 나니 1월도 훌쩍 지나갔다. 올해는 벌써부터 많은 일들을 앞두고 있다.

첫번째로, 동생의 결혼이 다가온다(우리 집안의 개혼은 결국 동생의 몫으로… ^_ㅠ).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만나 결혼까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나도 축구 대신 테니스를 더 배워야 한다며 난리다.

다음으론 아마도 나의 이직이 있을 것 같다. 예상치 못하게, 뜻밖의 상황에 놓여졌고, 아마도 이직을 하게 되지 않을까. 그동안 잠시 외면했던 일들을 다시금 들춰보고, 다음 10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잠시 쉬는 타이밍이 생긴다면 수영도 좀 배워두고.

동생 결혼식 잘 치르고, 이직하고 나서 정신차려 보면 벌써 2020년의 반은 흘러가있지 않을까? 2020년 연말에도 “올해 정신 없었지만 다 잘 마무리 되었구나”하고 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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