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얽히고 설킨 인연들 사이에서 우리는 서로 만나지 못하고 쭉 달리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을지도.
그래도 저 멀리 어딘가에는 우리를 만나게 해줄 전봇대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는다. 그걸 찾을 때까지는 그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지. 사진은 지난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서
출근길에 마침 주차된 차도 없길래 찰칵. 그냥 지나치려다 나중에는 찍고 싶어도 차가 있어서 못 찍는 상황이 올까봐 발걸음을 돌려 찍고 갔다. 수고로움을 한 보람이 있었다!
제목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했는데 결국 떠올린 것은 Circuit Layout… 공대여 영원하라. (사실 컴퓨터 전공이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