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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심즈 가족모임

처음으로 갖게 된 심즈 가족모임! 무려 6명의 사람들이 만나게 되었다. 기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 있어 모임장소를 서울역과 가까운 명동으로 잡았는데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 결국 명동 어떠냐고 말 꺼낸 내가 덤탱이 썼…
그래도 무난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술자리도 가졌다(고 믿고 싶다).
워낙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얘기는 주로 ‘와우 요즘도 하세요?’ ‘대격변 나오면 하실 거에요?’ ‘디아블로 3 나오면 사표 쓰셔야죠’와 같은 건전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용개 이야기와 원사운드 이야기는 덤 ㅎㅎ 이야기의 결론은 블리자드는 애증의 대상이라는 것!
다음 모임에는 강 남쪽에서 만나요~

심즈 가족모임이란?
게임 심즈(The SIMS)를 즐기는 스칼렛님이 게임 내 가족 구성원들을 블로그 지인 등의 주변 인물들로 채워넣으면서 탄생한 가족이 가진 모임. 현실세계의 나이와는 상관없는 가족관계와 현실과 이상이 적절히 가미된 캐릭터가 인상적. 참고로 나는 딸을 가진 엄마…다. 40대에 20대 부잣집 청년을 낚아 결혼했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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