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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요즘 근황

#한동안 나의 카톡 프로필 문구는 ‘좋은 것은 기다리는 자에게’였다. 관련해서 쓴 글도 있었다. 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다시 행동을 취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동안 몸이 피곤한 감이 있어서 좀 괜찮아지면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좋든 그렇지 않든 일단 운동을 해야 더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다니는 헬스장에 같이 다니기로 했다. 과감하게 6개월. 일시불로. 그래.. 나는 bulnak. 할부를 모르는 남자지.
#요즘 주변에 불만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들도 있지만, 좀 더 여유있게 바라보지 못하고 내가 처한 환경을 삐딱하게 보며 예민하게 굴었던 건 아니었나 싶다. 열심히 살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자.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보통 환경이 마음에 안 들면 내가 그 환경에 적응하는 쪽을 택한다. 환경을 확 바꾸겠다는 결심보다는 여기서는 이렇게 지내고, 저기서는 저렇게 지내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내가 싫어하는 환경만 주위에 가득하게 된 것은 아닐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해야했던 건 아닐까?
들어주는 것만 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걸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하는 노력도 조금씩 해야겠다.
#Daft Punk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