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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울릉도(+동해) 여행(Travel)

[울릉도] 3일차. 울릉도옛길따라 걷기 – 울릉둘레길(내수전-석포)

저동항의 전경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난 뒤, 버스를 타고 저동항으로 이동했다.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에 하나밖에 없는 고등학교를 지나면 저동항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저동항은 강릉에서 페리를 타고 오면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다. 울릉도 배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 있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 다음 일정을 정했다. 도동항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도 있었지만, 오늘은 북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울릉도의 동북쪽으로는 아직 해안도로가 뚫리지 않아서 도보 또는 해상을 통해서만 왕래가 가능했다. 도보로 이어진 길은 옛날부터 울릉주민들이 왕래를 위해 사용한 길로 울릉도옛길 중 하나이다. 울릉둘레길(내수전-석포)로도 불리는 중. 결국 난 또 걷기로 했다…
내수전몽돌해변. 백사장이 아닌 돌 위에서 몇몇 가족들이 파라솔 아래서 쉬며 한때를 보내는 중

잠시 내수전약수터에 들려 목을 축이고~

가파르디 가파른 경사와 계단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내수전일출전망대! 경치를 보니 피로가 탁 풀리는 기분이다.

멀리 오늘 다녀온 죽도도 보인다.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늘의 최종 목적지이려나… (저기까지 걸어가야한다…)

내수전일출전망대까지 나는 걸어가는 선택을 했는데… 다른 분들은 되도록이면 편하게 가길 바란다. 미칠듯한 경사와 찌는듯한 더위가 사람 잡을뻔… 어차피 오늘의 메인 코스는 내수전-석포의 울릉둘레길이니, 내수전전망대까지는 편하게 가도 된다. 버스편으로는 내수전몽돌해변이 있는 내수전까지밖에 운행하지 않을테니, 전망대까지는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드디어 시작된 울릉둘레길:내수전-석포 코스. 도보 혹은 해상으로 밖에 길이 없어 그런지 왕래하는 사람이 많다.

옛길답게 이런 코스도 있다. Man vs. Wild!

저동으로 돌아가려면 섬목선착장까지 가야한다… 갈길이 정말 멀다.

전망대에서 걷다보니 어느새 포장된 도로가 끊기고 울릉도옛길이 시작되었다. 도보 or 해상으로만 이동가능한 구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신나게 걸어갔다. 이번 울릉도 여행을 걷기걷기걷기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표지판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위처럼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표지판은 많지 않았다. 숲에는 어떤 새들이 살까요…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표지판들이 많아 지금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 결국 현위치가 표시된 표지판을 만났는데 가야할 거리를 보고 더 답답해졌다는게 함정… 어쩌겠냐 걷고 또 걸어야지 ㅠㅠ
울릉둘레길의 마지막 부근. 석포 근처의 멋진 전망이 또 한 번 나에게 힘을 준다.

저 멀리 보이는게 삼선암인가 싶다. 나름 유명한 스팟이지만 거기까지 갈 체력이 없구나… (정신줄도 간신히 잡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 흔들렸다)

그래도 울릉둘레길을 다 지나 석포쪽으로 넘어가자 또 한 번 멋진 경치들이 반겨준다. 조금 더 힘을 내어 섬목선착장까지 걸어갔다. 집에는 가야하지 않겠나.
사실 울릉둘레길이 끝나고 섬목선착장까지는 그쪽으로 가는 차편은 없는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 천부와 석포,석창까지는 차편이 소개되어 있는데 섬목선착장까지는 택시와 여행사 차량만이 왔다갔다 했다. 히치하이킹이라도 할껄 그랬나.
드디어 도착한 섬목선착장. 이제 저동으로 가서 쉴 수 있어!

반가운 모습의 섬목선착장! 드디어 도착했다! 여기까지 걸어왔다구! 난 해냈어!!
이제 저동으로 가는 배가 올 때까지 달콤한 휴식시간이다. 🙂

큰 지도에서 울릉도 여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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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Plays) 문화생활(Culture)

[뮤지컬] 위키드(Wicked).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오즈의 마법사'의 앞 이야기

공연장소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사운드가 살짝 아쉽다는 평이 있더라.

친구의 메신저 대화명에 어느날 Defying Gravity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호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 무슨 글귀일까 찾아보게 되었는데, 미드 Glee에서 같은 제목에 노래를 발견했고, 그 노래에 빠지게 되었다. Glee는 학교내 합창단에 관한 드라마인데, 팝이나 뮤지컬 중 유명한 곡들을 에피소드와 함께 멤버들이 부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드라마 속에서 Defying Gravity를 부르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때마침 위키드를 런던에서 보고 온 친구를 통해 이 곡이 위키드(Wicked)란 뮤지컬에서 나온 곡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때마침 위키드팀이 내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기쁜 마음에 거금을 들여 VIP석으로 예매하였다. 결국 같이 갈 아리따운 처자로는 동생이 선택되었지만…
오즈의 마법사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홀 장식들. 마녀들이 날아디고 구석에는 큼지막한 용도 있다.

오늘의 멋진 공연을 보여줄 출연진들.

공연은 정말 최고였다! 신기하게 등장하는 무대장치들, 화려한 의상과 멋진 퍼포먼스들, 아름다운 곡과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서쪽 마녀가 그저 악한 사람으로만 비춰졌다면, 위키드에서는 좀 더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특히 다수의 횡포가 얼마나 위험한지, 악한 사람은 누가 만드는 것인지, 희생양에 감춰진 숨겨진 의도들이 얼마나 많을지 등… 위키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미리 알고 가면 좋을만한 오리지널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련다. 나머지는 직접 가서 공연을 보는 것뿐!
+ 도로시가 토토와 함께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오즈의 세계로 올 때, 날아온 집에 의해 악한 동쪽마녀가 죽는다. 동쪽마녀는 먼치킨(Munchkin, 뭉크킨이라고도 함)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도로시는 동쪽마녀의 구두를 신고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 도로시가 만나는 동료들은 사랑을 하고 싶은 양철 인간,  겁쟁이 사자, 뇌가 갖고 싶은 허수아비이다.
+ 양철 인간은 원래 사람이었는데 동쪽 마녀에 의해 양철인간이 되었다.
+ 서쪽마녀는 도로시가 신고 온 구두를 탐내고 뺏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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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나를 상처입히는 것들

생각해보면 나를 상처입히는 것들은 모두 내가 사랑한 것들이다. 내가 마음을 주지 않았다면 상처입을 일도 절대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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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Development)

[SQL] Select 결과를 ids 순으로 정렬하기

SELECT * FROM tbl
WHERE id IN ( 5, 10, 1, 9)

위와 같은 SQL문은 특정 아이디에 해당 되는 값들을 추출할 때 자주 사용하는 구문이다. 하지만 보통 위와 같은 쿼리를 수행시킬 경우, 결과값이 1, 5, 9, 10 처럼 id를 기준으로 정렬되게 된다.
아래는 이를 피하고 IN 안에 넣은 순서대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아래 문법은 MySQL에서 사용한 문법이다)

SELECT * FROM tbl
WHERE id IN (5, 10, 1, 9)
ORDER BY INSTR( ‘5,10,1,9’,  id)

허무할 정도로 별 거 없다. IN 안에 넣은 ids 문자열에서 id가 위치하는 index 값을 추출(INSTR 함수)하여 그것을 기준으로 정렬하는 방법이다.
출처: SELECT In order by specific Ids – Microsoft SQL Server에 달린 댓글 중에서
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 공유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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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요즘 미드 Glee에 나오는 노래들을 자주 듣고 있는데, 그 중 인상 깊은 가사가 있어서 남기는 글
가사는 다음과 같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But if you try sometimes, you might find you get what you need.
원하는 것을 늘 가질수는 없지만, 노력한다면 네게 진정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을거야
–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중에서

강조한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고 있다.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이 진정 내게 필요한 것과 같은가? 원하는 것이 아니어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들은 세상에 많다.
바라는 것이 이뤄지지 않아도 슬퍼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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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울릉도(+동해) 여행(Travel)

[울릉도 3일차] 죽도를 가보자

죽도는 울릉도 바로 옆에 붙어있는, 울릉군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일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고 있는 통에… 한국식으로 읽으면 ‘죽도’가 되어 혼동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죽도와 독도는 엄연히 다른 섬이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죽도행 선박. 그 이름하야 우성훼리~

도동항에서 표를 구매한 뒤, 요렇게 생긴 배를 타고 죽도로 간다. 작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들어가서 놀랐음. 가는 시간은 15~20분 정도였나?
+ 도동항에서 죽도, 독도행 배편을 구할 수 있다. 도동항에서 정보를 입수해 놓고, 일정에 맞춰 미리 예약을 해두길. (아쉽게도 정리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 -_-)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며 죽도로 향하는 중…의 풍경을 담으려 했는데 이름 모를 커플의 화보사진이 되어버렸다

점점 커져오는 죽도의 모습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죽도는 분지형태의 섬이다. 사방이 절벽이고 위에 평지가 있어서 그 위에서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래서 여기서도 높은 계단을 한참을 올라가야했다..
덤. 울릉군 관광정보에 의하면 1가구 2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사람이 살긴 사는구나). 이 넓은 섬에 단 2명만 살아간다니. 관광객만 없다면 무인도에 사는 기분이겠어.
죽도 투어 시작~

죽도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모습

죽도에는 건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밭, 나무, 풀로 이루어져 있다. 분지 형태의 섬이라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산책하며 구경하기에 좋은 섬이다.
아래는 죽도 사진 몇 장 투척!
약간 야생의 느낌

간혹 이런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이날은 무척 더웠다…

정갈하게 놓여진 하얀 돌들. 맨발로 걸으면 지압도 되고 좋을 것 같지만 이날은 뜨거운 형벌을 받는 느낌이었을 듯

죽도의 느낌은 이 사진 하나로 설명된다

1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울릉도 본섬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점심시간이어서 미리 봐둔 따개비 칼국수 집으로 이동~
이것이 따개비 칼국수. 김치를 넣고 먹어야 제 맛이 난다.

1박2일에도 나온 그집 맞다

이름이 알려진 집답게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인 집…이라면 너무 평범한 평인가? 어쨌거나 맛있는 칼국수집이었다 ㅎ (막입의 한계이자 어휘력의 한계일까 OTL)

비용 정보

  • 죽도행 훼리: 왕복 15,000원
  • 죽도 입장권: 1,000원
  • 따개비 칼국수: 7,000원


큰 지도에서 울릉도 여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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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음악

음악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 아니면 즐거운 기분이 음악을 더 매력있게 들려주는 것일까.
둘이 딱 맞아 떨어질 때의 그 느낌을 위해 나는 오늘도 음악을 듣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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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울릉도(+동해) 여행(Travel)

[울릉도] 2일차. 도동항의 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잠시 여독을 푼 뒤, 밤의 항구를 산책하기로 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같이 술 마실 상대가 없지만, 항구의 풍경이 좋은 벗이 되어줄 것 같아서 간단히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도동항으로 향했다.

나의 선택은 독도쿠키와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도동항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여행을 온 사람과 동네 주민들이 곳곳에 모여 각자의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돗자리에 모여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시던 동네 할머니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나처럼 혼자 여행을 온 사람이 있나 둘러보았지만, 역시 그런 사람은 흔치 않은 것 같다. 예쁜 여성 두 분이 저 멀리서 술을 마시는 모습만 구경하며 독도쿠키와 맥주를 즐겼다.
도동항의 밤풍경. 달이 멋지게 뜬 밤이었다.

오징어를 손질하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분주하다. 바로 회를 떠서 옆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혼자서는 먹기가 좀…

다음엔 꼭 누군가와 함께 와서 저걸 다 먹어치워 주리라!

산책로에서 돌아본 도동항의 전경. 오묘한 불빛과 즐거운 사람들. 평화로운 밤이었다 🙂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났다. 혹시나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도동항의 새벽 풍경 🙂 밤과는 다른 차분함과 조용함이 있다. 또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까지.

둥근해는 보지 못했지만… 대신 멋진 석양이 구름 위에 그림을 한 폭 선사해주었다.

멋진 석양을 본 것으로 위안을 삼고 아침의 도동항을 둘러보았다. 어제와 똑같은 장소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재미있다.
어제의 분주했던 식당은, 오늘밤을 준비하며 차분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저 새는 무엇을 보고 있는걸까? 돌아오는 오징어잡이 배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새.

도동항 바로 앞의 산책로에서도 특이한 지형들을 꽤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푸르고 맑은 물

울릉도는 역시 오징어!

오늘의 일정도 맑은 날과 함께 할 것 같다. 상쾌한 아침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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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Movies)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미션 임파서블 포스터. 저 후드자켓 완전 맘에 든다...

12월의 마지막 날. 조조로 미션 임파서블을 봤는데 우와~~~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두바이 장면을 생각하면 IMAX도 정말 훌륭할 것 같음.
그동안의 미션 임파서블이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면, 이번 고스트 프로토콜은 다시 한 번 만족도와 다음 작품의 기대치를 올려준 작품. 화려한 볼거리들이 많았다.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의 톰 크루즈.

역시 이번 영화의 최고 명장면은 두바이에서의 장면이 아닐런지. 스턴트도, 세트 촬영도 없이 실제 빌딩에서 촬영한 톰 크루즈와 제작진들의 노력 덕분에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활용한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고, 화려한 BMW의 자동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보는 내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로' 역의 레아 세이두.

그나저나 톰 크루즈가 입고 있는 후드 자켓 어디껀지 좀 찾아봐야겠다.
* 위의 모든 이미지는 Daum 영화에서 인용을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 내용 추가
후드 자켓을 찾아봤는데 ebay에서 발견! $169.99의 가격이면 한화로는 약 20만원 정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공동구매 할꺼면 자기도 끼워달라는 댓글들이 ㅋㅋ 진짜로 알아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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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Development)

[Facebook SDK] feed 함수 호출시 picture에 넣은 이미지가 나오지 않는 문제

Facebook SDK에 feed란 함수가 있는데, 앱을 이용해 사용자의 타임라인에 글을 작성하는 함수다.

feed 함수로 글을 작성한 결과 화면

이때 본문 내용 왼쪽에 나타나는 이미지를 지정할 수가 있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picture라는 파라미터다. picture에 값을 넣으면, app_full_proxy.php 라는 녀석이 Facebook에서 호출되면서, 해당 이미지를 표시해준다.
그런데 이미지가 통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며칠을 삽질 했는데, 늘 그렇듯이 결론은 쉽다.
feed 함수의 picture 파라미터에 대한 설명. 아래 source에 주목!

Feed 함수의 developer 문서를 살펴보면, picture 아래에 source 파라미터에 대한 설명이 있다. source와 picture가 함께 지정되면, picture를 무시하고 source만을 사용한다는 무시무시한 설명이…
결론.
이미지를 넣고 싶으면, source 파라미터는 사용하지 말고 picture만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