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들이 추천하길래 방문해 본 칼국수집. 그동안 동네 이런저런 칼국수집을 가봤지만 큰 감동은 없었는데 오늘은 과연 다르려나? 하면서 방문해 보았다.
1시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가 꽤 있었다. 칼국수라서 금방 자리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천천히 줄이 빠지더라. 결국 40여분 기다린 뒤 입장.
대표 메뉴인 장칼국수(7,000원)는 맵기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데 1(가장 매움) ~ 3(덜 매움)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무난하게 3단계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했다. 다른 손님들도 주로 3으로 많이 시키는 분위기.
면은 부드럽게 끊어지는 느낌이었고, 국물이 특히 맛있었다. 추천해주는 대로 왕만두(6,000원)와 공기밥을 국물과 함께 먹으니 신세계가 펼쳐지더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완칼하고 나왔다.
테이블이 6개 밖에 없어서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없는 구조였다. 약간의 기다림은 각오해야 할 듯. 이제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땐 여기로 먼저 달려올 것 같다.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8:30
오후 3:00~5:00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