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라고 하고 싶다) 내가 다른 곳에 남긴 댓글들을 다시 한 번 보다가 ‘내가 왜 이렇게 달았지?’하고 놀랄 때가 있다. 그땐 몰랐는데 다시 보면 꼰대 같이 남을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로 읽힐 수도 있는 글. 나도 그리 잘난 것 없는 사람인데 말이지.
다행히(?) 그냥 넘어가주신건지 신경 안 쓰신건지 한 덕분에 별일은 없었지만, 나 스스로 부끄럽긴 하다. 격식 없는 사람이 되되 무례한 사람이 되진 말아야지. 오늘도 이렇게 닦고 조이고 기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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