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사진 일상과 생각

전봇대와 인연

20131207-233142.jpg

우리의 인연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얽히고 설킨 인연들 사이에서 우리는 서로 만나지 못하고 쭉 달리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을지도.
20131207-233157.jpg
그래도 저 멀리 어딘가에는 우리를 만나게 해줄 전봇대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는다. 그걸 찾을 때까지는 그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지.
사진은 지난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