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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주변의 기대

나는 120%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200%를 기대한다.
주변의 기대를 맞추지 못 했다고 해서 내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100%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보다 덜 노력한다고 보일 수 있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맞을 수도 있고, 반대로 틀렸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인지를 다시 한 번 정확히 파악해 보는 일이다. 주변의 기대는 그 한계지점이 어디인지를 내 생각 밖에서 세워본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나는 내 자신이 10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15, 20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는 지금 잘 하고 있다.
(일상에 힘들어하던 누군가에게. 한 편으로는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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