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염 판정

최근 몇 주간, 달릴 때마다 아킬레스건 쪽에 무리가 간다 싶었는데 정형외과를 가보니 역시나, 아킬레스건염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한 한 달쯤 전에 축구하다가 아킬레스건을 제대로 채인 적이 있었는데, 그게 완치되기 전에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 염증으로 발전했나 보다. 덕분에 최소 3주간은 축구 금지… 등산도 금지… 볼링도 금지…

한 달 넘어서야 올리는 새 글이 부상소식이라니. 좋은 뉴스로 글을 올리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자랑하고픈 소식이 있지는 않았다. 소소한 즐거움들은 요즘 instagram 에 주로 올리는 편이고.

회사 일은 결승점이 계속 멀어지는 중이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말을 계속해서 떠올리게 되는 작업들. 그래도 한 달 여만 더 고생하면 어느 정도 매듭을 짓고 망하든지 흥하든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거의 마지막 단계여서일까, 요즘은 그래도 한숨 돌리고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맹목적으로 쫓고, 맹목적으로 쉬고 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나와 주변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좀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하는 행동이겠다.

올해는 정말 무덥고 지치는 여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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