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소통

#1
블로그를 한창 열심히 하던 때에 알고 지낸 지인들과 여전히 소식을 주고 받는다. 페북과 같은 SNS를 통해, 블로그에 쓰는 글들을 통해서.
이렇게 소식을 주고 받는 관계지만 댓글이라든지 소통을 위한 노력을 따로 하지 않으면 대화가 없다. 현실에서 매일 얼굴 보며 지내는 관계가 아니라서 더욱 그렇다. 소식을 잘 알고 있는 것과 친밀해지는 것에는 다른 종류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2
연애관계를 가졌던 사람들과도, 위와 같은 종류의 서비스를 통해 소식은 꾸준히 업데이트가 된다. 하지만 다시 소통을 시작하기엔 고민이 뒤따른다. 다시 연락을 하면 당황하진 않을까, 닫아뒀던 감정들을 괜시리 들쑤시는건 아닐까 싶어서. 그래서 늘 그냥 마음 속으로만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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