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Socar 이용기

부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였고, 이 날의 제1의 목표는 황령산에서 야경을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릴겸 숙소에서 간단히 짐을 풀고 남포동 광복로를 돌았다. 1월 1일이라 그런지 수많은 인파들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고, 마치 명동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실제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분들도 나중에 보여서 명동 맞네…라고 생각했음.

새벽에 사람 없을 때 찍어둔 광복로 1
새벽에 사람 없을 때 찍어둔 광복로 1
광복로 트리 장식. 새벽에 사람 없을 때 2
광복로 트리 장식. 새벽에 사람 없을 때 2
못생긴애
못생긴애

대충 지리만 파악해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황령산을 향해 고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남포-서면(환승)-금련산 역으로 이동해서 올라갈 준비를 했다.

처음엔 야심차게 등산로를 이용해서 올라가볼까 해서 걸어보기 시작했는데, 어둡기도 하고 옆에는 올라가는 차들이 계속 지나다니고 등산로는 잘 안 보이고 해서 결국 다시 내려와 렌트를 하기로 결정. 운전면허는 있지만 면허 따고 제대로 운전해 본 적이 많지 않아서 사실 불안했다. 잠실-남양주 왔다갔다 해본 게 다니까… 야간 운전 처음, 산길 운전 처음인 상황.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고, 실패하는게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는건 또 아니란 생각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전부터 봐둔 Socar(쏘카)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Socar에는 이미 회원가입을 오래 전에 해두어 회원카드를 받아두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 예약을 하고, 해당 차량이 주차된 곳을 찾아가 회원카드를 대면 문이 열린다. 근처 차량을 찾아보니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있었고, 내가 타려는 시간동안에는 예약이 없었다. 1시간 20분 정도 예약을 걸어두고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찾아갔다.

주변에 배치된 쏘카를 찾는다
주변에 배치된 쏘카를 찾는다. 내가 이용한 곳은 저곳
이번에 이용할 아반테! 다른 곳에서는 레이 등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에 이용할 아반떼! 다른 곳에서는 레이 등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에 회원카드를 대면 문이 열린다
이곳에 회원카드를 대면 문이 열린다

차키는 차량 안에 매달려 있었고, 출발하기 전에 간단히 만약 문제가 생긴 경우에 대한 매뉴얼을 읽어 보았다. 설치된 네비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슬슬 출발~!

걱정과는 달리 다행히도 무사히 황령산 구경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황령산 야경은 다음 포스팅에). 가끔 실수로 어딘가에 부딪힐 뻔 한 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미션 완료 하하하;; 원래 서있던 주차장에 다시 차를 반납하고, 회원카드를 이용해 문을 잠그자 잠시 후 무사히 반납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30분 이후부터 원하는 시간만큼 시간을 설정해 빌릴 수 있는 Socar. 가끔 필요할 때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1시간 20분 이용한 금액은 아반떼 렌트 비용 8,850원과 유류비 2,090원, 총 10,940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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