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영화 ‘덩케르크’를 이대로 못 보고 지나칠까봐 아침부터 좋은 자리가 있나 찾아봤다. IMAX로 봐야 좋다는 말에 무조건 IMAX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개봉한지 오래된 지금에도 예매율이 엄청 나다. 나름 괜찮은 자리 하나를 예매해두고 하루를 시작했다.

영화 시간은 21:40분.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지? 머리를 할까,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갈까. 서점도 들리면 좋을 것 같아. 계획은 알찼지만 그 자리는 낮잠과 ‘라디오스타’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대신 했다.

영화 시간에 맞춰 집에서 나오는데 동생이 어떻게 용산까지 가냐고 물어봤다. 지하철 생각하고 있다 하니 왜 차를 안 쓰냐고 한 마디 한다. 나는 차보다는 BMW(Bus, Metro, Walk) 좋아하는걸. 서울에서 제일 시간 약속 지키기 좋기도 하고, 지금처럼 지하철 타고 가다가 블로그 쓸 수도 있고.

회사일은 큰 문제 없다면 10월에 출시를 할 것 같고 11월에는 미국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고 나면 어느새 연말이네. 순식간에 몇 개월이 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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